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집의 이유, 장령 맹주서, 지평 유헌이 제신과 내시(內侍)에게 가자하라고 한 것을 환수하라고 연계(連啓)했으나, 상이 따르지 않았다. 또 아뢰기를,
"이렇게 재변을 만난 때를 당하여 문무과(文武科)의 방방(放榜)이 있은 뒤 잔치를 베풀거나 유가(遊街)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으니, 일절 금단시키소서."
하니, 상이 따랐다.
○執義李秞、掌令孟冑瑞、持平兪櫶以還收諸臣及內侍加資, 連啓, 上不從。 又啓: "當此遇災之日, 文武科放榜後, 不宜遊街設宴, 請一切禁斷。" 上從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