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태조-철종

고종-순종

현종실록6권, 현종 3년 11월 20일 경인 2번째기사 1662년 청 강희(康熙) 1년

청국(淸國) 예부(禮部)가 회자(回咨)하였는데, 그 대략은 다음과 같다.

"왕께서 스스로 허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시술(李時術)은 죽음을 면하고 혁직(革職)만 되었으며, 의주(義州) 백성들도 모두 죽음을 면한 상태에서 유배되거나 장형(杖刑)에 처해지는 등 차등있게 벌이 가해졌습니다."

○淸國禮部回咨略曰: "王不必引咎。李時術免死革職, 義州人等亦皆免死, 或配或杖有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