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실록5권, 현종 3년 3월 26일 기해 2번째기사
1662년 청 강희(康熙) 1년
장령 여증제가 둔전군의 혁파를 아뢰다
장령 여증제(呂曾齊)가 아뢰기를,
"통영(統營)에서 난리 후에 군인을 모아 전지(田地)를 경작하면서 그들을 둔전군(屯田軍)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난리가 지난 지 이미 오래되어 전지를 모두 주인에게 돌려주었는데도 그 군인들을 그대로 남겨두어 갖은 방법으로 거두어들이고 있으니 너무나 무리한 일입니다. 일체 혁파하여 편오(編伍)에 옮겨 보충하도록 하소서."
하니, 상이 본도로 하여금 자세히 조사해 보고하게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5책 5권 16장 B면【국편영인본】 36책 326면
- 【분류】군사-군역(軍役) / 농업-전제(田制)
○掌令呂曾齊啓: "以統營於亂後, 募軍耕田, 名曰屯田軍。 今則去亂旣遠, 田盡歸主, 而仍存其軍, 徵歛無藝, 事甚無謂。 請一切罷之, 移補編伍。" 上令本道, 詳査以聞。
- 【태백산사고본】 5책 5권 16장 B면【국편영인본】 36책 326면
- 【분류】군사-군역(軍役) / 농업-전제(田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