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종실록 21권, 효종 10년 4월 27일 정사 1번째기사
1659년 청 순치(順治) 16년
머리 위에 작은 종기가 있으므로 약방이 들어와 진찰한 다음 약을 올리다
상이 머리 위에 작은 종기를 앓고 있었으므로 약방(藥房)이 들어와 진찰한 다음 약을 의논하여 올렸다. 이때 왕세자도 병을 앓았는데 증세가 매우 중하였으므로 상이 이를 걱정하느라고 종기 앓는 것에 마음을 쓰지 않았었다. 그리고 전정(殿庭)에 나아가 서서 직접 비를 빌다가 상처가 더 악화되어 종기의 증세가 점차 위태롭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날에야 비로소 약방에 하교한 것이다.
- 【태백산사고본】 21책 21권 42장 B면【국편영인본】 36책 191면
- 【분류】왕실-국왕(國王)
○丁巳/上患鬢髮上小腫, 藥房入診, 議藥以進。 時王世子亦有疾, 症勢甚重, 上憂之, 不以腫患爲慮。 且露立殿庭, 親自禱雨, 以致添傷, 腫候轉劇。 是日始下敎于藥房。
- 【태백산사고본】 21책 21권 42장 B면【국편영인본】 36책 191면
- 【분류】왕실-국왕(國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