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종실록 4권, 효종 1년 6월 25일 정미 6번째기사
1650년 청 순치(順治) 7년
영중추부사 김육이 평양과 의주에 시범으로 화폐를 유통시키자 청하니 따르다
전에 영중추부사 김육(金堉)이 양서(兩西)에 전화(錢貨)를 유통시킬 것을 주장했었는데, 이때 진위사(陳慰使)로 청나라에 갔다가 자신의 노자로 전화 15만 문(文)을 바꾸어 돌아오다가 의주에 이르러 계청하기를,
"이 전화를 평양(平壤)과 안주(安州)의 도회지에 나누어 두고 먼저 시범적으로 사용하여 통용시킬 만하거든 즉시 산에서 돈을 주조하여 계속 통용시키는 것이 편리하겠습니다."
하니, 상이 따랐다.
- 【태백산사고본】 4책 4권 24장 A면【국편영인본】 35책 437면
- 【분류】금융-화폐(貨幣) / 외교-야(野) / 무역(貿易)
○先是, 領中樞府事金堉請行錢貨於兩西, 至是以陳慰使入燕, 以其行資, 貿錢十五萬文, 還到灣上, 啓請: "分置其錢於平壤、安州都會之地, 先令試用, 如其可行, 則卽山鑄錢而繼之爲便。" 上從之。
- 【태백산사고본】 4책 4권 24장 A면【국편영인본】 35책 437면
- 【분류】금융-화폐(貨幣) / 외교-야(野) / 무역(貿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