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실록46권, 인조 23년 7월 22일 신미 2번째기사
1645년 청 순치(順治) 2년
소현 세자가 귀국시 데려온 명나라 궁녀를 청나라 사신 편에 돌려보내다
처음, 소현 세자가 북경에서 돌아올 적에, 청나라 사람이 전쟁 때 포로로 잡은 명나라의 환관 이방조(李邦詔)·장삼외(張三畏)·유중림(劉仲林)·곡풍등(谷豊登)·두문방(竇文芳) 등 5인 및 명나라의 궁녀를 세자에게 주자, 세자는 황제가 하사한 것이라 하여 마침내 모두 데리고 와서 그들에게 늠료를 주었다. 그런데 세자가 죽고 나서는 상이 이들을 머물려 둘 필요가 없다고 여겨 마침내 청나라 사신이 돌아가는 편에 돌려보냈다.
- 【태백산사고본】 46책 46권 60장 A면【국편영인본】 35책 235면
- 【분류】외교-명(明) / 외교-야(野) / 호구-이동(移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