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실록42권, 인조 19년 7월 13일 정해 1번째기사
1641년 명 숭정(崇禎) 14년
겸춘추 20명을 증원하다
겸춘추(兼春秋) 20명을 증원하여 누락된 사기(史記)를 보충하게 하였는데, 윤강(尹絳)·정치화(鄭致和)·신익전(申翊全)·김진(金振)·김홍욱(金弘郁)·정지화(鄭知和)·신유(申濡)·박장원(朴長遠)·홍처량(洪處亮)·조복양(趙復陽)·이행우(李行遇)·이척연(李惕然)·심동귀(沈東龜)·정유성(鄭維城)·심지한(沈之漢)·이태운(李泰運)·장응일(張應一) 등이 참여하였다. 당초 금상(今上) 때의 일기를 강도(江都)에 보관하였는데, 병자호란에 산실된 것이 상당히 많았다. 이때에 와서 18명을 증원하여 《정원일기(政院日記)》를 열람하고 야사(野史)로 비장(秘藏)된 것을 거둬 들여 누락된 부분을 보충하여 편집토록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42책 42권 28장 B면【국편영인본】 35책 121면
- 【분류】역사-편사(編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