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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실록 36권, 인조 16년 3월 20일 계미 2번째기사 1638년 명 숭정(崇禎) 11년

이경석·한여직·윤강·조중려·심동구·성이성·남노성·신유·윤휘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이경석을 대제학으로, 한여직(韓汝溭)을 예조 판서로, 윤강(尹絳)을 집의로, 조중려(趙重呂)를 장령으로, 심동구(沈東龜)·성이성(成以性)을 교리로, 남노성(南老星)을 부수찬으로, 신유(申濡)를 정언으로 삼고, 특별히 윤휘(尹暉)를 제수해 판윤으로 삼았다. 경석이 문학만은 우수하였는데 마침 인재가 부족한 기회를 타고 갑자기 문형의 직임에 제수되니, 여론이 미흡하게 여겼다. 윤휘는 사람됨이 추솔하고 비루하여 세상에 비웃음과 손가락질을 받았는데, 상이 초탁(超擢)하자 사람들이 모두 괴이하게 여겼다.


  • 【태백산사고본】 36책 36권 25장 B면【국편영인본】 35책 13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

○以李景奭爲大提學, 韓汝溭爲禮曹判書, 尹絳爲執義, 趙重呂爲掌令, 沈東龜成以性爲校理, 南老星爲副修撰, 申濡爲正言, 特除尹暉爲判尹。 景奭雖優於文學, 而適承乏人, 遽授文衡之任, 輿情未洽。 爲人麄鄙, 爲世嗤點, 而被上超擢, 人莫不怪之。


  • 【태백산사고본】 36책 36권 25장 B면【국편영인본】 35책 13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