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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실록35권, 인조 15년 11월 7일 신미 1번째기사 1637년 명 숭정(崇禎) 10년

신경진·김반·서경우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평성 부원군(平城府院君) 신경진(申景禛)을 우의정으로 삼았다. 옛 사례로 복상(卜相)할 때엔 반드시 상신(相臣)을 시켜 천망(薦望)하게 하고 나서 낙점(落點)하는데, 이때 이홍주(李弘胄)가 병 때문에 정고(呈告)하였으므로 상이 전일의 복상 단자(卜相單子)를 바치게 하여 제배(除拜)하였다. 신경진은 글을 볼줄 모르고 성질도 거친데 훈척(勳戚)으로서 문득 정승에 올랐으므로 조야가 놀라워 한숨쉬었다. 김반(金槃)을 대사성으로, 서경우(徐景雨)를 승지로, 이필행(李必行)을 사간으로, 최계훈(崔繼勳)을 지평으로, 박종부(朴宗阜)를 수찬으로, 이목(李楘)을 행 우승지로 삼았다.


  • 【태백산사고본】 35책 35권 34장 B면【국편영인본】 34책 709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辛未/以平城府院君 申景禛爲右議政。 故事, 卜相必使相臣薦望然後, 落點。 時, 李弘冑以病呈告, 上命進前日卜相單子而拜之。 景禛目不知書, 性且麤悍, 以勳戚, 遽登鼎軸, 朝野駭歎。 以金槃爲大司成, 徐景雨爲承旨, 李必行爲司諫, 崔繼勳爲持平, 朴宗阜爲修撰, 李楘爲行右承旨。


    • 【태백산사고본】 35책 35권 34장 B면【국편영인본】 34책 709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