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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실록 32권, 인조 14년 2월 16일 신묘 1번째기사 1636년 명 숭정(崇禎) 9년

용골대, 마부대 등이 서달의 차인을 거느리고 오다

호차(胡差) 용골대(龍骨大)·마부대(馬夫大) 등이 서달(西㺚)의 대장 47인, 차장 30인과 종호(從胡) 98인을 거느리고 나왔다. 용골대가 의주 부윤에게 말하기를,

"우리 나라가 이미 대원(大元)을 획득했고 또 옥새를 차지했다. 이에 서달의 여러 왕자들이 대호(大號)를 올리기를 원하고 있으므로 귀국과 의논하여 처리하고자 차인을 보냈다. 그러나 이들만 보낼 수 없어서 우리들도 함께 온 것이다."

하였는데, 의주 부윤 이준(李浚)이 조정에 계문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32책 32권 8장 B면【국편영인본】 34책 624면
  • 【분류】
    군사-군정(軍政) / 외교-야(野)

○辛卯/龍骨大馬夫大等, 率西㺚大將四十七人、次將三十人、從九十八人出來。 龍胡義州府尹曰: "我國旣獲大, 又得玉璽。 西㺚諸王子, 願上大號, 欲與貴國議處, 玆送差人, 不可獨送, 故俺亦偕來" 云。 府尹李浚啓聞于朝。


  • 【태백산사고본】 32책 32권 8장 B면【국편영인본】 34책 624면
  • 【분류】
    군사-군정(軍政) / 외교-야(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