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능원군(綾原君) 이보(李俌)를 능원 대군으로, 고(故) 능창군(綾昌君) 이전(李佺)을 증직하여 능창 대군으로 삼았다. 이전은 장릉(章陵)의 셋째 아들로서 거동과 용모가 준수하였다. 신성군(信城君)의 양자로 들어갔다가 신경희(申景禧)의 옥사에 무고를 당해 교동(喬桐)에 안치되어 갖은 곤욕을 받았다. 결국 스스로 목을 매어 자살하니, 온나라 사람들이 원통해 하였다.
○以綾原君 俌爲綾原大君, 贈故綾昌君 佺, 綾昌大君 佺。 章陵第三子也, 儀容明秀。 出繼信城君, 被誣於申景禧之獄, 安置喬桐, 備受窘辱, 遂自縊而死, 國人冤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