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실록 16권, 인조 5년 5월 21일 병술 3번째기사
1627년 명 천계(天啓) 7년
이홍망이 원창군 이구·유해·용골대가 정주에 도착했다고 치계하다
이홍망(李弘望)이 치계하였다.
"원창군(原昌君)과 유 부장(劉副將)·용골대(龍骨大)의 두 차인(差人)이 이미 정주(定州)에 도착했는데 모병(毛兵)이 꽉 차 있으므로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호중(胡中)에 있을 적에 한(汗)이 병마를 검열하는 것을 보았는데 광녕(廣寧)을 침범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리하여 강홍립(姜弘立) 등 소속되어 있던 한인(漢人)을 모두 내보내게 하였는데 강홍립·박난영(朴蘭英)의 두 아들은 그대로 그곳에 머물러 있게 했다고 하였습니다."
- 【태백산사고본】 16책 16권 32장 B면【국편영인본】 34책 204면
- 【분류】군사-군정(軍政) / 외교-야(野) / 외교-명(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