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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실록14권, 인조 4년 10월 14일 계축 1번째기사 1626년 명 천계(天啓) 6년

평안 감사 윤훤이 모문룡의 군량 독촉에 대한 장계를 치계하다

평안 감사 윤훤(尹暄)이 치계하였다.

"지금 철산 부사 안경심(安景深)과 도독 접반사(都督接伴使) 원탁(元鐸)의 장계(狀啓)를 보니 ‘5만 석의 군량을 지급하라는 말을 도독이 누차 제기하였는데, 이후로도 그만두지 않을 듯하다. 지금은 얼어붙은 계절이 닥쳐 뱃길이 끊길 것이니, 설사 현재 식량이 있다 하더라도 운송하기가 매우 어렵다. 더구나 이토록 흉년이 들어 공사(公私)간에 저축된 것이 아무것도 없어 구제책도 세우지 못하고 있는 판인데, 비록 1∼2만 석 인들 어디서 만들어 내겠는가. 걱정스럽기 그지없다. 조정에서 급히 지휘하게 해달라.’ 하였습니다."


  • 【태백산사고본】 14책 14권 34장 B면【국편영인본】 34책 145면
  • 【분류】
    군사-병참(兵站) / 외교-명(明)

    ○癸丑/平安監司尹暄馳啓曰: "卽接鐵山府使安景深及都督接伴使元鐸狀啓: ‘五萬石給糧之言, 都督累次提起, 日後恐不但已。 目今凍節已至, 木道將絶, 說有見在之糧, 輸運甚難。 況此大無之年, 公私赤立, 賑救之策, 不知所以爲計。 雖一二萬石, 從何辦出乎? 極爲悶慮。 令朝廷急急指揮’ 云。"


    • 【태백산사고본】 14책 14권 34장 B면【국편영인본】 34책 145면
    • 【분류】
      군사-병참(兵站) / 외교-명(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