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실록 10권, 인조 3년 12월 24일 무술 1번째기사
1625년 명 천계(天啓) 5년
참군 김천석에게 6품의 실직을 초수하게 하다
상이 하교하였다.
"참군(參軍) 김천석(金天錫)은 다행히도 모진 화를 모면하고 선조들의 제사를 받들기 때문에, 자전께서 항시 염려하시며 그가 의지할 곳이 없음을 가엾게 여기고 계신다. 그리고 연흥 부인(延興夫人)도 연로하여 그가 뭔가 이루기를 밤낮으로 바라며 후사(後事)를 부탁할 것을 생각하고 있으니, 6품의 실직을 초수(超授)하여 자전의 지극한 마음을 위열케 하는 한편 무고한 자손을 거두어 돌보도록 하라."
- 【태백산사고본】 10책 10권 51장 A면【국편영인본】 34책 53면
- 【분류】인사-임면(任免) / 왕실-비빈(妃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