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실록8권, 인조 3년 3월 7일 을묘 2번째기사
1625년 명 천계(天啓) 5년
비변사가 지뢰포를 서로에서 만들어 전수하는 곳에 배치할 것을 건의하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신들이 홍제원(弘濟院)에 가서 지뢰포(地雷砲)를 시험삼아 쏘아 보건대, 규격과 제작이 매우 좋아 땅 속에 묻은 화승(火繩)이 연속해서 타다가 터졌습니다. 전수(戰守)하는 곳에서 사용한다면 반드시 큰 도움이 있을 것이니, 서로(西路)의 전수하는 곳으로 하여금 시급히 만들게 하여 위급할 때 쓰도록 하소서."
하니, 상이 그대로 따랐다.
- 【태백산사고본】 8책 8권 39장 A면【국편영인본】 33책 686면
- 【분류】군사-군기(軍器)
○備邊司啓曰: "臣等往弘濟院, 試放地雷砲, 則規制甚好, 自地中埋火繩, 連透發。 若用之於戰守, 則必大有益, 令西路戰守處, 速爲造成, 以爲緩急之用。" 上從之。
- 【태백산사고본】 8책 8권 39장 A면【국편영인본】 33책 686면
- 【분류】군사-군기(軍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