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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실록8권, 인조 3년 2월 23일 임인 5번째기사 1625년 명 천계(天啓) 5년

장만이 총융사 이서를 남한 산성에 보내 형편과 공역을 살피도록 하자고 청하다

도체찰사 장만(張晩)이 먼저 총융사 이서(李曙)남한 산성에 보내 형편을 살펴 지휘하는 동시에 공역(功役)을 살피도록 할 것을 청하니, 상이 윤허하였다. 이서남한 산성에 나가 많이 시설하였기 때문에 광주(廣州) 일대가 더욱 이서를 원망하였다. 심지어는 승도(僧徒)들이 산성 근방에 퍼져 있으면서 갖가지로 작폐하는 데다가 사대부들의 선산(先山)에서 수목을 벌채하였으므로 사람들이 모두 미워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8책 8권 31장 A면【국편영인본】 33책 682면
  • 【분류】
    군사-관방(關防) / 재정-역(役) / 사상-불교(佛敎)

    ○都體察使張晩, 請先送摠戎使李曙南漢山城, 指授形便, 兼察功役, 上許之。 李曙出赴山城, 多有施設, 故廣州一境, 益怨李曙至於僧徒遍於山城近處, 作弊萬端, 加以斫伐士大夫先墓樹木, 人皆嫉之。


    • 【태백산사고본】 8책 8권 31장 A면【국편영인본】 33책 682면
    • 【분류】
      군사-관방(關防) / 재정-역(役) / 사상-불교(佛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