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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실록5권, 인조 2년 3월 7일 신유 5번째기사 1624년 명 천계(天啓) 4년

정엽·장현광·박정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정엽(鄭曄)을 대사헌으로, 장현광(張顯光)을 집의로. 박정(朴炡)을 사간(司諫)으로, 이경용(李景容)을 정언으로, 최연(崔葕)을 장령으로, 김시양(金時讓)을 헌납으로, 이기조(李基祚)를 지평으로, 이형원(李馨遠)을 장령으로, 이준(李埈)을 부응교로, 정백창(鄭百昌)을 교리로, 김기종(金起宗)을 지평으로, 오숙(吳䎘)을 수찬으로, 심지원(沈之源)을 검열로 삼았다. 심지원은 사람됨이 순박하고 근신하며 지키는 지조가 확고하였다. 족조(族祖) 심종도(沈宗道)이이첨(李爾瞻)의 심복으로서 심지원과 함께 그 당여에 들어가기를 요청하였으나, 심지원은 끝내 따르려 하지 않고 시골에 물러가 살았으므로, 청론(淸論)이 허여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5책 5권 8장 B면【국편영인본】 33책 593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

    ○以鄭曄爲大司憲, 張顯光爲執義, 朴炡爲司諫, 李景容爲正言, 崔葕爲掌令, 金時讓爲獻納, 李基祚爲持平, 李馨遠爲掌令, 李埈爲副應敎, 鄭百昌爲校理, 金起宗爲持平, 吳䎘爲修撰, 沈之源爲檢閱。 之源爲人醇謹, 所守且確, 族祖宗道, 以爾瞻腹心, 要與之源入其黨, 之源終不肯從, 屛居鄕曲, 淸論許之。


    • 【태백산사고본】 5책 5권 8장 B면【국편영인본】 33책 593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