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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실록 4권, 인조 2년 2월 7일 신묘 9번째기사 1624년 명 천계(天啓) 4년

전라 병사 이경직이 군사를 거느리고 와서 적과 싸울 것을 청하다

전라 병사 이경직(李景稷)이 군사를 거느리고 근왕(勤王)하니, 인견토록 하였다. 이경직이 아뢰기를,

"적봉(賊鋒)이 이미 다가왔으니 임금이 욕되면 신하가 죽는 것은 직분입니다. 신은 비록 서생(書生)이지만 군사를 거느리고 싸움에 나아가 목숨을 바칠까 합니다."

하니, 상이 이르기를,

"경은 서생이니 우선 여기에서 기다리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4책 4권 18장 A면【국편영인본】 33책 577면
  • 【분류】
    변란-정변(政變) / 군사-군정(軍政)

○全羅兵使李景稷領兵勤王, 命引見。 景稷曰: "賊鋒已迫, 主辱臣死職耳。 臣雖書生, 願領兵赴戰, 以效一死。" 上曰: "卿是書生, 姑在此以待。"


  • 【태백산사고본】 4책 4권 18장 A면【국편영인본】 33책 577면
  • 【분류】
    변란-정변(政變) / 군사-군정(軍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