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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실록 2권, 인조 1년 7월 12일 경자 4번째기사 1623년 명 천계(天啓) 3년

호조에서, 각 아문의 작지(作紙) 속목(贖木) 시에 돈을 사용하도록 청하다

호조가 아뢰기를,

"지난번 본조의 초기(草記)에 의하여 5월 10일부터 용형 아문(用刑衙門)이 받는 속전(贖錢) 및 쌀·밀가루와 각사의 작지(作紙) 따위 물품을, 전일 주조(鑄造)하여 본조에 보관한 일수전(一銖錢) 4백 관(貫)으로 시험으로 써 보게 하였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모두 구습에 젖은 나머지 즉시 받들어 행하지 않으므로 이미 주조한 돈이 앞으로 쓸모없게 되었습니다. 입법한 초기에도 이와 같으니 어떻게 백성을 부유하게 하고 국가를 풍족히 하겠습니까. 사목(事目)에 따라 지금 이후로 여러 아문과 각사에서 작지·속목(贖木)할 때 돈을 쓰지 않는 곳은 그 관리를 처벌하소서."

하니, 따랐다.


  • 【태백산사고본】 2책 2권 25장 A면【국편영인본】 33책 541면
  • 【분류】
    금융-화폐(貨幣)

○戶曹啓曰: "頃因本曹草記, 自五月初十日, 用刑衙門收贖及米麪、各司作紙等物, 以前日所鑄曹中留置一銖錢四百貫, 將爲試用, 而人皆狃舊, 不卽奉行。 已鑄之錢, 將歸無用, 立法之初, 尙且如此, 其何以富民而足國乎! 請依事目, 今後諸衙門、諸各司作紙、贖木, 不用錢貨者, 罪其官吏。" 從之。


  • 【태백산사고본】 2책 2권 25장 A면【국편영인본】 33책 541면
  • 【분류】
    금융-화폐(貨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