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일기[정초본] 120권, 광해 9년 10월 21일 임자 2번째기사
1617년 명 만력(萬曆) 45년
동지 정지산이 죽자 예장을 치루어 주도록 명하다
동지(同知) 정지산(鄭之産)이 죽었다. 전교하기를,
"정지산은 마땅히 계축년의 공신록에 기록되었어야 할 사람이니, 그전 규례에 의하여 예장(禮葬)을 치루어 주도록 하라."
하였다. 【정지산은 바로 정사룡(鄭士龍)의 얼손자이고 숙원(淑媛) 정씨(鄭氏)의 오라비이다. 그의 병이 심하자, 왕이 급히 가선대부의 품계로 올려주어 결원된 동지 자리에 임명하였는데, 명이 하달되었을 때는 이미 죽었다. 그래서 다시 이 명을 내린 것이다.】
- 【정족산사고본】 26책 120권 14장 A면【국편영인본】 광해군일기32책 628면
- 【분류】인물(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