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일기[중초본]183권, 광해 14년 11월 11일 계묘 2번째기사
1622년 명 천계(天啓) 2년
모장이 가도로 들어 가다
철산 부사(鐵山府使)가 치계하였는데, 모장(毛將)이 뜻밖에 배를 타고 가도(椵島)로 들어갔다는 내용이었다. 【이후로 요동 백성들이 모두 섬 안으로 들어가 집들이 많아져서 하나의 도회지가 되었다. 그리고 동쪽 남쪽의 상선들이 잇달아 왕래하고 바다 부근의 초목이 모두 땔감으로 없어졌다. 가도를 피도(皮島)·직도(㮨島)라고 불렀었는데 이때 모문룡이 운종도(雲從島)로 고치어 자기 이름에 맞게 하였다. 】
- 【태백산사고본】 63책 63권 38장 A면【국편영인본】 33책 482면
- 【분류】외교-명(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