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전라 감사가, 청풍군(淸風君) 김권(金權)이 배소(配所)에서 죽었다고 치계하였다. 이에 왕이 그의 관작을 회복해주고 그 관곽(棺槨)을 지급하였으며 일로(一路)에 명하여 호송하게 하였다. 김권은 겉으로는 부드러웠으나 내면이 강하였다. 대론(大論)에 대하여 이론(異論)을 내세워 여러 해 동안 귀양살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때에 이르러 죽었다. 위성훈(衛聖勳)에 참여하였기 때문에 이런 명이 있었다.〉
○(全羅監司馳啓"淸風君 金權身死配所"事。 王復其官爵, 給其棺槨, 命一路護送。 權, 外柔而內剛。 立異於大論, 竄逐累年, 至是卒。 參衛聖勳, 有是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