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일기[중초본]123권, 광해 10년 1월 13일 계유 1번째기사
1618년 명 만력(萬曆) 46년
유학 김윤겸이 김권·유몽인·황덕부 등의 죄를 다스리고 서궁의 폐출을 청하다
유학 김윤겸(金允兼)이 상소하였는데, 그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김권(金權)·이신의(李愼儀)·유몽인(柳夢寅)·황덕부(黃德符)가 은혜를 온전히 할 것을 주장하며 원수를 잊고 역적을 비호한 죄를 다스려 목을 베고, 이어 강수(姜𢢝)·김호(金昈)가 대각에 있으면서 느슨하게 논의를 내어 성의 없이 일을 논한 죄를 다스려 귀양을 보내시고, 속히 서궁을 폐출하는 전형을 거행하시어 종묘 사직을 편안케 하소서."
- 【태백산사고본】 43책 43권 75장 A면【국편영인본】 33책 7면
- 【분류】정론-정론(政論) / 사법-탄핵(彈劾) / 왕실-비빈(妃嬪) / 변란-정변(政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