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태조-철종

고종-순종

광해군일기[중초본]104권, 광해 8년 6월 2일 신축 13번째기사 1616년 명 만력(萬曆) 44년

〈정사(政事)가 있었다.〉 곡산 군수(谷山郡守) 이서(李曙)에게 가선(嘉善)의 자급을 더해 주었다. 호랑이를 잡은 공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응허(崔應虛)를 동부승지로 삼았다. 전교하기를,

"경기 감사 안응형(安應亨)에게 자급을 더해 주라. 윤영현(尹英賢)은 바로 여러해를 나의 사부(師傳)로 있었던 사람으로서 나이가 60에 찼으니, 백관을 가자(加資)할 때에 곧바로 첨지중추부사를 주어 빈자리가 나거든 제수하도록 하라."

하였다.

○(有政。) 谷山郡守李曙加嘉善。捉虎功也。崔應虛爲同副承旨。 ○傳曰: "京畿監司安應亨加資。尹英賢乃予積年師傅也。年滿六十, 百官加, 直授僉知, 待闕除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