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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일기[중초본]95권, 광해 7년 9월 13일 병술 1번째기사 1615년 명 만력(萬曆) 43년

임금이 종묘의 공성실에 친제하고 중국에서 내린 고명을 고하다

왕이 종묘의 공성실(恭聖室)에 친히 제사를 지내고 중국에서 내린 고명(誥命)을 고하였다. 환궁할 때에 기로(耆老)·유생(儒生)·기방(妓坊)이 축(軸)을 올려 칭송하였는데, 기방이 칭송할 때 창우(倡優)가 뒤섞여 있었으며 산거(山車)와 화대(花隊)가 극도로 사치스럽고 교묘하였다. 왕이 연(輦)을 멈추고 종일토록 구경했기 때문에 시신(侍臣)과 장사(將士)는 말에서 내려 환궁하게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33책 33권 103장 A면【국편영인본】 32책 425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인사-관리(管理) / 사법-행형(行刑) / 예술(藝術)

    乙卯九月十三日丙戌, 王親祭宗廟恭聖室, 告皇朝誥命。 還宮時, 耆老、儒生、妓坊獻軸稱頌, 其妓坊之頌, 雜以倡優, 山車、花隊, 窮極侈巧。 王停輦, 終日以觀之, 故令侍臣、將士, 下馬還宮。


    • 【태백산사고본】 33책 33권 103장 A면【국편영인본】 32책 425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인사-관리(管理) / 사법-행형(行刑) / 예술(藝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