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일기[중초본]70권, 광해 5년 9월 9일 갑자 1번째기사
1613년 명 만력(萬曆) 41년
최동식을 사간으로, 손척을 헌납으로, 이윤우를 경성 판관으로 삼다
최동식(崔東式)을 사간으로, 손척(孫倜)을 헌납으로, 이윤우(李潤雨)를 경성 판관(鏡城判官)으로, 【이윤우는 일찍이 사관이 되었는데, 정인홍(鄭仁弘)이 그가 자신의 잘못을 직서(直書)했다는 말을 듣고 대간을 사주하여 그를 탄핵하여 수성 찰방(輸城察訪)으로 내보냈는데 끝나고 돌아온 지 열흘 만에 다시 경성 판관에 임명하였다. 】 유충립(柳忠立)을 서원 현감(西原縣監)으로 【유충립은 여러 유씨 중에 인품이 비교적 나은 편으로 〈몸가짐이 가장 발랐다.〉 일찍이 박재(朴榟)를 탄핵하였기 때문에 왕이 그를 미워하였는데, 지방관을 요청하자 특별히 제수한 것이다. 】 삼았다.
- 【태백산사고본】 25책 25권 62장 A면【국편영인본】 32책 248면
- 【분류】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