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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일기[중초본] 36권, 광해 2년 12월 20일 신묘 4번째기사 1610년 명 만력(萬曆) 38년

비변사가 경상도 세곳의 소모군을 복호하여 안무하기를 청하니 따르다

〈비변사가 경상도 세 곳의 소모군(召募軍)을 복호하여 안무(安撫)하기를 청하니, 그렇게 하라고 전교하였다. 이보다 앞서 경상 감사 이정신(李廷臣)이 소모군을 복호하는 일을 조정에 계청하자, 상이 그 일을 비변사에 내려보냈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경상도 세 곳의 소모군이 거의 6백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여러 해 동안 모집하여 지금에야 성취하였는데, 만약 흩어지게 한다면 진실로 애석한 일이 될 것이니, 우선 본도 관찰사가 치계한 대로 전과 같이 복호하여 안무해주고 침탈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니 상이 따른 것이다.〉


  • 【태백산사고본】 13책 13권 66장 B면【국편영인본】 31책 591면
  • 【분류】
    군사-군정(軍政) / 군사-휼병(恤兵) / 정론-정론(政論)

(備邊司請慶尙道三處召募軍復戶安撫。 傳曰: "可。" 先是, 慶尙監司李廷臣, 以召募軍復戶啓請于朝, 上下其事于備邊司。 備邊司以爲: "慶尙道三處召募之軍, 幾至千六百餘人。 積年募集, 今得成就, 若使渙散, 誠爲可惜, 姑依本道觀察使馳啓, 仍前復戶安撫, 勿侵似宜。" 上從之。)


  • 【태백산사고본】 13책 13권 66장 B면【국편영인본】 31책 591면
  • 【분류】
    군사-군정(軍政) / 군사-휼병(恤兵) / 정론-정론(政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