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일기[중초본] 36권, 광해 2년 12월 4일 을해 1번째기사
1610년 명 만력(萬曆) 38년
경상 감사가 계를 올려 머리가 둘인 송아지가 태어났음을 고하다
경상 감사가 치계하였다.
"성주(星州)에서 송아지를 바쳤는데, 몸뚱이는 예사로우나 목 하나에 머리가 둘, 귀가 셋이며, 입과 눈은 각 머리마다 제각기 달려 있으니, 비상한 변이입니다. 〈밤 1경(一更)에 유성이 자성(觜星) 아래에서 나와 남쪽 하늘가로 들어갔는데, 주먹과 같은 모양에 꼬리의 길이가 6, 7척 정도 되었으며 색깔은 붉은색이었습니다.〉"
- 【태백산사고본】 13책 13권 47장 A면【국편영인본】 31책 587면
- 【분류】과학-생물(生物) / 과학-천기(天氣)
○庚戌十二月初四日乙亥慶尙監司馳啓: "星州呈牛犢, 身體如常, 一項兩頭, 三耳口眼各成, 變異非常。 夜初更, 流星出觜星下, 入南方天際, 狀如拳, 尾長六七尺許, 色赤。" 啓。
- 【태백산사고본】 13책 13권 47장 A면【국편영인본】 31책 587면
- 【분류】과학-생물(生物) / 과학-천기(天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