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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일기[중초본] 35권, 광해 2년 11월 22일 계해 5번째기사 1610년 명 만력(萬曆) 38년

예조에서 교서관을 당분간 서적 교인 도감으로 명칭을 바꾸는 것도 무방하다고 하다

〈예조가 아뢰기를,

"교서관이 아뢴 바 ‘긴요한 서책을 간행해 내는 동안만이라도 본관을 서적 교인 도감(書籍校印都監)이라고 칭한 뒤 두 제조를 당상으로 삼고 겸교리(兼校理) 두 사람을 도청(都廳)으로 삼고 본관의 관원 세 사람을 낭청으로 삼게 해 주었으면 한다.’는 일을 가지고 전교하셨습니다. 서책을 간행하는 것이야말로 본디 본관에서 행하는 일인만큼 꼭 도감이라고 칭해야 할 것까지는 없겠습니다만, 본관이 이런 계사(啓辭)를 올린 것 또한 부득이해서 나온 것인 듯합니다. 혹시라도 명칭만 바꾸어서 각사(各司)로부터 침해당하는 일을 면할 수 있게 되고 그밖에 폐를 끼치는 일이 없게 된다고 한다면, 도감이라고 칭하게 해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것인데, 상께서 재결하시어 시행케 하는 것이 어떠하겠습니까?"

하니 아뢴 대로 하라고 전교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3책 13권 35장 B면【국편영인본】 31책 584면
  • 【분류】
    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 / 출판-서책(書冊) / 출판-인쇄(印刷)

(禮曹啓曰: "以校書館啓辭‘緊關書冊印出間, 本館稱爲書籍校印都監, 兩提調爲堂上, 兼校理二員爲都廳, 本館官員三員爲郞廳’事, 傳敎矣。 印出書冊, 自是本館之事, 不必至於稱爲都監, 而本館之有此啓辭者, 似是出於不得已也。 如或只變名號, 免有各司侵責而已, 無貽弊之事, 則雖稱都監, 亦無大妨, 上裁施行何如?" 傳曰: "依啓。")


  • 【태백산사고본】 13책 13권 35장 B면【국편영인본】 31책 584면
  • 【분류】
    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 / 출판-서책(書冊) / 출판-인쇄(印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