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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수정실록26권, 선조 25년 5월 1일 경신 24번째기사 1592년 명 만력(萬曆) 20년

이광이 4만의 군사를 거느리고 진격하다

이광이 절도사(節度使) 최원(崔遠)으로 하여금 본도를 지키도록 하고 자신은 4만의 군사를 거느리고 나주 목사(羅州牧使) 이경록(李慶祿)을 중위장(中衛將)으로, 전 부사 이지시(李之詩)를 선봉장으로 삼아 용안강(龍安江)을 건너 호서(湖西)의 임천(林川) 길을 경유해서 진격하였다. 방어사(防禦使) 곽영(郭嶸)은 2만의 군사를 거느리고 광주 목사(光州牧使) 권율(權慄)을 중위장으로, 전 부사 백광언(白光彦)을 선봉장으로 삼아 여산(礪山) 대로를 경유하여 금강(錦江)을 건넜다. 경상 순찰사 김수(金睟)는 수하 군사 수백을 거느리고, 충청 순찰사 윤국형(尹國馨)은 수만의 군사를 거느리고 와서 모였다. 이에 세 장수가 날을 정하여 진격할 것을 약속하였는데, 10만 군사로 호칭하여 군대의 위용이 대단히 성대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6책 26권 12장 B면【국편영인본】 25책 616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군사-전쟁(戰爭) / 군사-군정(軍政) / 외교-왜(倭)

    使節度使崔遠守本道, 自領四萬兵, 以羅州牧使李慶祿爲中衛將, 前府使李之詩爲先鋒將, 渡龍安江, 由湖西林川路進。 防禦使郭嶸領二萬兵, 以光州牧使權慄爲中衛將, 前府使白光彦爲先鋒將, 由礪山大路, 渡錦江慶尙巡察使金睟率手下兵數百人, 忠淸巡察使尹國馨悉兵數萬來會。 三帥相約, 刻日進前, 兵號十萬, 軍容甚盛。


    • 【태백산사고본】 6책 26권 12장 B면【국편영인본】 25책 616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군사-전쟁(戰爭) / 군사-군정(軍政) / 외교-왜(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