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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수정실록 26권, 선조 25년 5월 1일 경신 23번째기사 1592년 명 만력(萬曆) 20년

남원 부사 윤안성과 구례 현감 조사겸이 군사를 불러모아 공주로 진격하다

이광이 먼저 경내에 이르러 군사를 모으니 여러 고을의 군사들이 전장에 나아가기를 기피하여 옥과(玉果)·순창(淳昌)의 군인이 먼저 난을 일으켰는데 형대원(邢大元)·조인(趙仁)이란 자가 괴수(魁首)가 되어 노령(蘆嶺)에서 막고 버티다가 얼마 뒤에는 도로 순창군에 들어가 관사(官舍)와 형옥(刑獄)을 불지르고 노략질하였다. 군수 김예국(金禮國)이 빠져나와 이광에게 달려가 보고하니 이광이 병사(兵使)에게 명을 전하여 토벌해서 주벌하게 하였다. 담양 부사(潭陽府使)가 군사를 거느리고 길을 떠났는데 길에서 난병(亂兵)을 만나 담양의 군사들도 흩어졌으며, 남원(南原)·구례(求禮)·순천(順天)의 군사들도 삼례역(參禮驛)에 도착했다가 일시에 저절로 흩어졌다. 이광이 고부 군수(古阜郡守) 왕경조(王慶祚)를 시켜 퇴각하는 군사를 참하도록 하자, 군인들이 경조를 에워싸고 전주까지 왔는데 경조가 도망하여 면하였다. 남원 부사(南原府使) 윤안성(尹安性)과 구례 현감(求禮縣監) 조사겸(趙士謙)이 모두 본읍으로 달려 돌아와 군사를 불러모아 거느리고 공주로 진격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6책 26권 12장 B면【국편영인본】 25책 616면
  • 【분류】
    군사-군정(軍政) / 군사-전쟁(戰爭) / 외교-왜(倭) / 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

李洸先至境上聚兵, 列邑軍厭憚赴戰, 玉果淳昌軍人先作亂。 有邢大元趙仁者爲魁首, 阻蘆領爲固, 已而還入淳昌郡, 焚掠官舍、刑獄。 郡守金禮國脫身奔告于, 傳令兵使討誅之。 潭陽府使領軍上道, 道遇亂兵, 兵亦潰, 南原求禮順天之軍到參禮驛, 一時自潰。 李洸使古阜郡守王慶祚斬退軍, 軍人擁慶祚全州, 慶祚脫身免。 南原府使尹安性求禮縣監趙士謙皆馳還本邑, 招集領率, 進赴公州


  • 【태백산사고본】 6책 26권 12장 B면【국편영인본】 25책 616면
  • 【분류】
    군사-군정(軍政) / 군사-전쟁(戰爭) / 외교-왜(倭) / 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