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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수정실록22권, 선조 21년 1월 1일 을유 3번째기사 1588년 명 만력(萬曆) 16년

북병사 이일이 녹도를 침입한 죄를 물어 추도를 습격하여 호인을 베다

북병사(北兵使) 이일(李鎰)이 순찰하던 중 경흥(慶興)에 당도하여 우후(虞候) 김우추(金遇秋)를 보내 4백 기(騎)를 거느리고 얼음을 타고 도강하여 새벽에 추도(楸島)를 엄습하게 해서 배반한 호인(胡人) 33급(級)을 베었다. 이어 길주(吉州) 이북 제진(諸鎭)의 군사 2천여 기(騎)를 출동시켜 회령 부사(會寧府使) 변언수(邊彦琇), 온성 부사(穩城府使) 양대수(楊大樹), 부령 부사(富寧府使) 이지시(李之詩)를 장령(將領)으로 삼아 몰래 군사를 도강시켜 밤에 시전(時錢)의 반호(叛胡)를 엄습, 2백여 집을 불태우고 3백 80급을 베었다. 이는 녹도(鹿島)를 침입한 죄를 성토한 것이다.


  • 【태백산사고본】 5책 22권 1장 A면【국편영인본】 25책 576면
  • 【분류】
    외교-야(野) / 군사-전쟁(戰爭)

    ○北兵使李鎰巡到慶興, 遣虞候金遇秋, 領四百騎, 乘氷渡江, 曉襲楸島, 斬三十三級。 繼發吉州以北諸鎭兵二千餘騎, 會寧府使邊彦琇穩城府使楊大樹富寧府使李之詩爲將領, 潛師渡江, 夜襲時錢, 焚二百餘家, 斬三百八十餘級, 蓋討鹿島之罪也。


    • 【태백산사고본】 5책 22권 1장 A면【국편영인본】 25책 576면
    • 【분류】
      외교-야(野) / 군사-전쟁(戰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