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식·이순신·윤수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홍식(洪湜)을 동지충주부사로, 이순신(李純信)을 완천군(完川君)으로, 윤수(尹燧)를 형조 정랑으로, 기협(奇協)을 홍문관 부수찬으로, 【간악하고 언행이 번복이 심한 간교한 자로 세력이 있는 곳에는 아비처럼 섬기지만 후에는 모두 되씹으므로 사람들이 효경(梟獍)으로 지목하였다. 】 이안인(李安訒)을 사헌부 감찰로, 홍서봉(洪瑞鳳)을 성균관 사예로, 윤유기(尹唯幾)를 부평 부사(富平府使)로, 송일(宋馹)을 광주 목사(廣州牧使)로, 김내(金琜)를 안산 군수(安山郡守)로, 【김내는 제남(悌男)의 아들인데 1년에 자리를 두 번 옮겼다. 】 이극신(李克信)을 태인 현감(泰仁縣監)으로, 기효복(奇孝福)을 밀양 부사(密陽府使)로, 박동도(朴東燾)를 마전 군수(麻田郡守)로, 박동열(朴東說)을 황해도 관찰사로, 이정구(李廷龜)를 지춘추관사로, 윤형(尹泂)을 도총부 도총관으로, 유인길(柳寅吉)을 예조 참의로, 이호신(李好信)을 병조 좌랑으로, 김유(金瑬)를 형조 좌랑으로, 한찬남(韓纉男)을 성균관 박사로 삼았다.
- 【태백산사고본】 115책 216권 11장 A면【국편영인본】 25책 366면
- 【분류】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
○以洪湜爲同知中樞府事, 李純信爲完川君, 尹燧爲刑曹正郞, 奇協爲弘文館副修撰, 【憸邪妄毒, 反覆奸巧, 有勢力處, 則無不事之如父, 後皆反噬, 人以梟獍目之。】 李安訒爲司憲府監察, 洪瑞鳳爲成均館司藝, 尹唯幾爲富平府使, 宋馹爲廣州牧使, 金琜爲安山郡守, 【琜卽金悌男之子也, 一歲再遷。】 李克信爲泰仁縣監, 奇孝福爲密陽府使, 朴東燾爲麻田郡守, 朴東說爲黃海道觀察使, 李廷龜爲知春秋館事, 尹泂爲都摠府都摠管, 柳寅吉爲禮曹參議, 李好信爲兵曹佐郞, 金瑬爲刑曹佐郞, 韓纘男爲成均館博士。
- 【태백산사고본】 115책 216권 11장 A면【국편영인본】 25책 366면
- 【분류】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