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신·한백겸·민몽룡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홍경신(洪慶臣)을 좌부승지로, 한백겸(韓百謙)을 판결사(判決事)로, 민몽룡(閔夢龍)을 동지중추부사로, 유공량(柳公亮)을 황해도 관찰사로, 여유길(呂𥙿吉)을 봉상시 정(奉常寺正)으로, 이경기(李慶禥)를 사옹원 정으로, 송석경(宋錫慶)을 사성(司成)으로, 성준구(成俊耉)를 사인(舍人)으로, 조성립(趙誠立)을 병조 정랑으로, 이광윤(李光胤)을 공조 정랑으로, 임기(林)를 예조 좌랑으로, 유광(柳洸)을 공조 좌랑으로, 권설(權渫)을 감찰(監察)로, 홍치상(洪致祥)·황치성(黃致誠)·이성길(李成吉) 【추솔하다. 】 ·윤길(尹
)을 전적(典籍)으로, 이기빈(李箕賓)을 삼도 통제사 겸 경상도 수군 절도사로, 성윤문(成允文) 【탐욕스럽고 잔인하고 사나워서 가는 곳마다 이민(吏民)과 장졸들이 모두 원망하여 흩어졌다. 일찍이 제주 목사(濟州牧使)가 되어서는 군졸을 혹사하였는데 분김에 혹독한 형벌로 수십 명을 죽였다. 그 잔인함이 이와 같았으므로 물론이 분노하였다. 】 을 수원 부사 겸 방어사로, 조수준(趙守準)을 여주 목사(驪州牧使)로, 최유원(崔有源)을 예빈 부정(禮賓副正)으로, 이유경(李有慶) 【가난하게 살고 오활하였는데 두 번이나 불러도 오지 않았다. 】 을 왕자 사부로 삼았다.
- 【태백산사고본】 113책 210권 6장 B면【국편영인본】 25책 322면
- 【분류】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
○以洪慶臣爲左副承旨, 韓百謙爲判決事, 閔夢龍爲同知中樞府事, 柳公亮爲黃海道觀察使, 呂𥙿吉爲奉常寺正, 李慶禥爲司饔院正, 宋錫慶爲司成, 成俊耉爲舍人, 趙誠立爲兵曹正郞, 李光胤爲工曹正郞, 林 爲禮曹佐郞, 柳洸爲工曹佐郞, 權渫爲監察, 洪致祥、黃致誠、李成吉 【麤率。】 尹
爲典籍, 李箕賓爲三道統制使兼慶尙道水軍節度使, 成允文 【貪殘鷙悍, 所至, 吏民、將士皆懷怨散。 嘗牧濟州, 虐使軍卒, 乘忿酷刑, 殺數十人, 其殘忍如是, 物議憤之。】 爲水原府使兼防禦使, 趙守準爲驪州牧使, 崔有源爲禮賓副正, 李有慶 【貧居迂散, 再徵不至。】 爲王子師傅。
- 【태백산사고본】 113책 210권 6장 B면【국편영인본】 25책 322면
- 【분류】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