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 172권, 선조 37년 3월 12일 임술 5번째기사
1604년 명 만력(萬曆) 32년
천추사로 차정한 윤방을 동지사로 차임하여 보내라고 명하다
이비(吏批)에게 전교하였다.
"윤방(尹昉)을 천추사(千秋使)로 차정했는데 옹주(翁主)가 해탈(解脫)051) 한 뒤에 병이 있으니, 우선 천추사를 체차하고 동지사(冬至使)로 차임하여 보내도록 하라." 【윤방은 곧 해숭위(海嵩尉) 윤신지(尹新之)의 아비이다. 이때 왜적의 사자가 협박하므로 조석으로 변을 대기하고 있는데, 마침 이런 명이 있으므로 사람들이 불쾌하게 여겼다. 】
- 【태백산사고본】 98책 172권 14장 A면【국편영인본】 24책 584면
- 【분류】인사(人事)
- [註 051]해탈(解脫) : 분만.
○傳于吏批曰: "尹昉, 差千秋使矣, 翁主解脫後有病。 姑遞千秋使, 冬至使差遣。" 【昉乃海嵩尉 尹新之之父也。 是時, 賊使哄脅, 朝夕待變, 而適有是命, 人心不快。】
- 【태백산사고본】 98책 172권 14장 A면【국편영인본】 24책 584면
- 【분류】인사(人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