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 156권, 선조 35년 11월 26일 계미 3번째기사
1602년 명 만력(萬曆) 30년
윤승훈·이축·이진빈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윤승훈(尹承勳)을 판돈녕부사로, 이축(李軸)을 완산군(完山君)으로, 이진빈(李軫賓)을 사섬시 정(司贍寺正)으로, 권반(權盼)을 시강원 필선(弼善)으로, 이덕형(李德泂)을 문학(文學)으로, 유희분(柳希奮)을 직강(直講)으로, 최유원(崔有源)을 시강원 사서(司書)로, 장현광(張顯光)을 【영남 사람이다. 언제나 독서에 뜻을 두고 벼슬에는 연연하지 않았으며 사군자의 조행이 있었다. 】 형조 좌랑으로, 양집(梁諿)을 경기 수사(京畿水使)로, 이정(李瀞)을 상주 목사로, 권설(權渫)을 【우매하다. 남에게 차작한 글로 복시(覆試)에 장원하였으나 전시(殿試)에 가서는 제술(製述)한 것이 문리가 연속되지 않으니 사방에서 소문을 전해 듣고 웃으며 ‘장단구표(長短句表)’라 하였다. 】 목천 현감(木川縣監)으로 삼았다.
- 【태백산사고본】 91책 156권 15장 A면【국편영인본】 24책 430면
- 【분류】인사(人事) / 인물(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