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 156권, 선조 35년 11월 10일 정묘 9번째기사
1602년 명 만력(萬曆) 30년
김수·홍여순·이노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김수(金睟)를 우찬성으로, 홍여순(洪汝諄)을 대사헌으로, 【정사를 어지럽힌 사람으로 헌장(憲長)에 적합하지 않으니 길 가는 사람도 지목했다. 】 이노(李輅)를 동지중추부사로, 이희득(李希得)을 공조 참판으로, 강연(姜綖)을 좌승지로, 윤기(尹祈)와 【강개스럽고 바른 말을 잘하여 꺼려함이 없었다. 】 정혹(鄭㷤)을 홍문관 전한(典翰)으로, 유몽인(柳夢寅)을 시강원 보덕(輔德)으로, 구의강(具義剛)을 【나쁜 행실이 있다. 】 사헌부 집의(執義)로, 홍식(洪湜)을 홍문관 응교(應敎)로, 【임금의 외척 중의 무식한 일개 비부(鄙夫)로 논사(論思)하는 임무에 적합하지 않다. 】 윤수민(尹壽民)을 성균관 직강(直講)으로, 김태좌(金台佐)를 상주 목사(尙州牧使)로 삼았다.
- 【태백산사고본】 91책 156권 6장 B면【국편영인본】 24책 425면
- 【분류】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