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141권, 선조 34년 9월 18일 임자 4번째기사
1601년 명 만력(萬曆) 29년
한효순·김신원·홍경신·이현영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한효순(韓孝純)을 한성부 판윤으로, 김신원(金信元)을 【당시 경상 감사로 있다가 병으로 체직되었다. 】 지중추부사로, 홍경신(洪慶臣)을 【쓸 만한 인재였다. 】 사헌부 집의로, 이현영(李顯英)을 홍문관 교리로, 김지남(金止男)을 형조 정랑으로, 민유경(閔有慶)을 사간원 정언으로, 임학령(任鶴齡)을 병조 좌랑으로, 윤광계(尹光啓)를 세자 시강원 설서로, 권태일(權泰一)을 예문관 봉교로, 이시발(李時發)을 경상도 관찰사로, 윤안성(尹安性)을 경주 부윤으로, 남이신(南以信)을 안변 부사로, 김거병(金去病)을 수원 부사 겸 경기 방어사로, 정구(鄭逑)를 【유생(儒生) 출신으로서 당시 명성이 꽤 있었는데, 지난 번 성천 부사로 있을 때에 후궁(後宮)이 그 지방에 머물게 되자 백성들에게 너무 많이 거두어 후궁을 섬겼으므로 사람들이 비평을 하였다. 】 영월 군수로 삼았다.
- 【태백산사고본】 86책 141권 10장 B면【국편영인본】 24책 297면
- 【분류】인사(人事) / 인물(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