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141권, 선조 34년 9월 11일 을사 2번째기사
1601년 명 만력(萬曆) 29년
윤대를 다시 시행하다
윤대(輪對)를 다시 시행하였다. 윤대하는 규정은 병술년148) 에 폐지한 뒤로 지금까지 16년이 경과했는데, 이제야 다시 시행하게 된 것이다. 진시 정각에 상이 별전에 나아갔다. 군기시 정 여유길(呂𥙿吉), 군자감 첨정 유영성(柳永成), 형조 정랑 임득의(林得義), 사복시 주부 김달효(金達孝), 호조 정랑 김덕근(金德謹) 등 5명이 입대(入對)하였는데, 개진한 내용은 모두 본사(本司)에 관련된 한두 가지 소소한 폐단들뿐이었다.
- 【태백산사고본】 86책 141권 7장 B면【국편영인본】 24책 296면
- 【분류】왕실-경연(經筵) / 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
- [註 148]병술년 : 1586 선조 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