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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 122권, 선조 33년 2월 3일 정축 2번째기사 1600년 명 만력(萬曆) 28년

외방에서 책을 구하는 문제에 대한 비망기

비망기(備忘記)로 일렀다.

"서책(書冊)을 외방에 하서하여 구하게 하였는데도 올려보내지 않고 있다. 서책을 거두어 모으는 것은 한때에만 열람하려는 것이 아니라 뒷날 인출(印出)하여 반포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다. 《사서언해(四書諺解)》를 구하려 해도 구할 수가 없다. 이 책이 옥당(玉堂)에 들어온 것이 있기는 하나 질(秩)이 맞지를 않으니 애석하다. 평소에 이 책의 활자로 인출한 《손자(孫子)》·《병요(兵要)》 등의 책을 본 적이 있는데, 이제 다시 구해볼 수 있는 길이 없겠는가? 그리고 《십구사략(十九史略)》 2∼3건(件)과 《양몽대훈(養蒙大訓)》·《훈몽자회(訓蒙字會)》 등의 책도 구하고 싶다는 것을 홍문관에 이르라."


  • 【태백산사고본】 74책 122권 1장 B면【국편영인본】 24책 35면
  • 【분류】
    정론(政論) / 출판(出版)

○備忘記曰: "書冊, 外方下書求之, 而不爲上送。 收聚書冊, 非獨覽閱一時, 欲俟後日予布之意耳。 《四書諺解》, 求之未得。 且此冊, 玉堂所入者不帙, 可惜。 平日曾見以此字, 印出《孫子兵要》等書, 無乃今亦有可得之勢否? 且《十九史略》二三件, 《養蒙大訓》《訓蒙字會》等書, 亦欲得之, 言于弘文館。"


  • 【태백산사고본】 74책 122권 1장 B면【국편영인본】 24책 35면
  • 【분류】
    정론(政論) / 출판(出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