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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 103권, 선조 31년 8월 24일 정축 4번째기사 1598년 명 만력(萬曆) 26년

경리 도감이 양 경리의 동정을 아뢰다

경리 도감(經理都監)이 아뢰기를,

"팽 중군(彭中軍)에게 듣건대, 구경(九卿)과 과도관(科道官)이 회의하여 복주(復奏)한 뒤 성지(聖旨)를 받드니, 양호(楊鎬)의 관적(官籍)을 회수하고 법대로 처리하게 했으며 형개(邢价)왕경(王京)으로 보내어 경리의 직책을 대신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어사(御史) 왕선안(汪先岸)이 또 상본(上本)하여 경리(經理)와 정응태(丁應泰)를 탄핵하였고 성지(聖旨)가 미처 내려오기 전에 다시 상본하여 경리가 청정(淸正)과 강화(講和)한 것을 탄핵하였습니다. 경리는 26일에 출발하겠다고 했는데 서 안찰(徐按察)도 이날 길을 떠남으로 기일을 물려서 떠나도록 권고하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65책 103권 23장 A면【국편영인본】 23책 487면
  • 【분류】
    외교-명(明) / 외교-왜(倭) / 군사(軍事)

○經理都監啓曰: "因彭中軍, 聞九卿、科道官會議復奏後, 聖旨, 楊鎬回籍聽勘, 着邢价前進王京, 代經理之職云云。 御史汪先岸, 又上本參經理、丁應泰, 又於聖旨未下前, 再上本參經理與淸正講和。 經理分付二十六日將起行, 而按察亦以是日行, 故有勸止退行之論矣。" 傳曰: "知道。"


  • 【태백산사고본】 65책 103권 23장 A면【국편영인본】 23책 487면
  • 【분류】
    외교-명(明) / 외교-왜(倭) / 군사(軍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