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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 101권, 선조 31년 6월 24일 정축 1번째기사 1598년 명 만력(萬曆) 26년

서 안찰이 상복을 입고 시어소에 도착하여 합문에서 4번 읍하고 돌아가다

서 안찰(徐按察)이 상복(喪服)을 입고 시어소(時御所)에 도착하여 합문(閤門) 밖에서 네 번 읍(揖)하고 돌아갔다. 【초상(初喪)에 회사(回謝)하는 것은 진실로 올바른 예절이 아니며, 문 밖에서 네 번 읍하고 돌아갔으니 더욱 근거할 데가 없는 예절이다. 그리고 복색(服色)은 최마(衰麻)가 아니고 연백(練白)을 사용했으며, 굴관(屈冠)은 매우 높아서 거의 1척(尺)이나 되었다. 상장(喪杖)은 큰 대나무로 만들었는데 백포(白布)로 싸고 좌우에는 종이꽃[紙花]을 매달았는데 길이는 4∼5척이나 되었다. 이것도 무엇에 근거해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


  • 【태백산사고본】 64책 101권 21장 A면【국편영인본】 23책 452면
  • 【분류】
    풍속-예속(禮俗) / 외교-명(明) / 왕실-국왕(國王)

○丁丑/徐按察服喪服, 到時御所, 閤門外作四揖而去。 【初喪回謝, 固非禮經, 而門外四揖而去, 尤無所據之禮。 且服色非衰麻, 而用練白, 屈冠岌岌而高幾滿一尺。 喪杖以大竹, 裹以白布, 左右掇以紙花, 長至四五尺。 此亦未知何所據而製也。】


  • 【태백산사고본】 64책 101권 21장 A면【국편영인본】 23책 452면
  • 【분류】
    풍속-예속(禮俗) / 외교-명(明) / 왕실-국왕(國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