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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97권, 선조 31년 2월 1일 병진 3번째기사 1598년 명 만력(萬曆) 26년

진효가 부장 해생을 장려하다

흠차 감찰 요해 조선 등처 감찰 군무 어사(欽差監察遼海朝鮮等處監察軍務御史) 진효(陳效)가 부장(副將) 해생(解生)을 장려(奬勵)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용맹스런 웅자(雄姿)와 삼엄한 장령(將令)으로 한창 기세를 떨치던 왜구와 맞설 때에는 산악 같이 동요하지 않았고, 군사를 거두어 개선할 때에도 지나는 지방이 모두 안심하게 하였다. 그러니 우선 은자(恩子) 8냥을 내어 화홍(花紅)033) 과 양주(羊酒)에 쓸 비용에 충당하게 하고 고악(鼓樂)을 성대히 베풀어 처소로 인도하여 보내줌으로서 다시 적개의 위엄을 떨쳐 탕평의 큰 공을 세우기 바란다. 조정은 공훈에 보답하는 특별한 은전을 베푸는데 있어 인색하지 않을 것이니 본인은 더욱 힘쓰도록 하라."


  • 【태백산사고본】 62책 97권 1장 A면【국편영인본】 23책 374면
  • 【분류】
    외교-명(明) / 인사-관리(管理)

○欽差監察朝鮮等處監察軍務御史陳效、奬勵副將解生曰: "矯矯雄姿, 森森將令。 抗方張之寇, 不動如山; 殿已振之師, 所過安堵。 姑以銀子八兩, 折充花紅羊酒, 盛張皷樂, 導送寓所, 再振敵愾之威, 大樹蕩平之績。 報功異數, 朝廷不吝, 本將勖之。"


  • 【태백산사고본】 62책 97권 1장 A면【국편영인본】 23책 374면
  • 【분류】
    외교-명(明) / 인사-관리(管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