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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61권, 선조 28년 3월 23일 병신 2번째기사 1595년 명 만력(萬曆) 23년

정원에 포수와 살수를 가려 뽑을 것을 전교하다

정원에 전교하였다.

"포수(砲手)와 사수(射手)를 각각 30, 40명이나 혹은 40, 50명을 정밀하게 가려 뽑으라. 포수는 세 자루의 조총(鳥銃)으로 3순(巡)하고 사수는 세 개의 편전(片箭)으로 3순한다. 과녁(貫革)을 백 보(百步) 밖에 세우되, 관중(貫中)한 자는 30분(分)이고 변(邊)은 15분으로 한다. 포수와 사수를 짝지워 재주를 겨루게 하여 승부를 내고, 살수(殺手)도 편을 나누어 뽑는데 저편과 이편을 둘씩 짝지워 서로 싸우게 하여 승부를 낸다. 먼저 치거나 찌른 자가 이기고, 맞거나 찔린 자가 지는 것이다. 시험이 끝나거든 아울러 서계할 것을 훈련 도감에 말하라."


  • 【태백산사고본】 37책 61권 21장 A면【국편영인본】 22책 467면
  • 【분류】
    군사-병법(兵法)

    ○傳于政院曰: "砲手、射手, 各二三十人, 或四五十人, 精爲抄擇。 砲手則鳥銃三柄三巡, 射手則片箭三矢三巡。 貫革百步, 貫三十分, 邊十五分。 砲手與射手爲耦, 試才勝負。 且殺手, 亦爲抄擇分邊, 彼此兩兩對耦, 相戰勝負, 先擊刺者爲勝, 被擊刺者爲負。 試畢, 竝書啓事, 言于訓鍊都監。"


    • 【태백산사고본】 37책 61권 21장 A면【국편영인본】 22책 467면
    • 【분류】
      군사-병법(兵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