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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 54권, 선조 27년 8월 17일 임술 6번째기사 1594년 명 만력(萬曆) 22년

접대 도감이 감장을 공급할 방안을 아뢰다

접대 도감(接待都監)이 아뢰기를,

"유 총병이 아랫사람 다루기를 매우 엄격하게 해서 부하 군사가 도성(都城)에 민폐를 끼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염장(鹽醬)도 스스로 사먹었습니다. 근래 시중(市中)에는 염장이 희귀해져서 많은 군사들이 바꾸어 먹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부 중군(傅中軍)이 접반사 김찬에게 말하기를 ‘군중(軍中)에서 소금을 구할 수가 없으니 구해서 공급하라.’ 하였습니다. 해사(該司)로 하여금 급속히 마련해서 제급하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아뢴 대로 하라고 답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32책 54권 20장 B면【국편영인본】 22책 329면
  • 【분류】
    군사-전쟁(戰爭) / 외교-왜(倭) / 외교-명(明) / 수산업-염업(鹽業)

○接待都監啓曰: "劉總兵御下甚嚴, 管下軍卒, 不得侵擾都城, 鹽醬等物, 私自貿食, 近來市中鹽醬稀貴, 許多軍卒, 未得換食。 今者傅中軍言于接伴使金瓚曰: ‘軍中不得食鹽。 可以覓給,’ 云。 請令該司, 急速磨鍊題給何如?" 傳曰: "依啓。"


  • 【태백산사고본】 32책 54권 20장 B면【국편영인본】 22책 329면
  • 【분류】
    군사-전쟁(戰爭) / 외교-왜(倭) / 외교-명(明) / 수산업-염업(鹽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