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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 37권, 선조 26년 4월 13일 정유 2번째기사 1593년 명 만력(萬曆) 21년

경기 좌도 관찰사 성영이 왜적이 선릉과 정릉을 파헤쳤다고 치계하다

경기좌도 관찰사 성영(成泳)이 치계하기를,

"왜적이 선릉(宣陵)099)정릉(靖陵)100) 을 파헤쳐 재앙이 재궁(梓宮)에까지 미쳤으니 신하로서 차마 말할 수 없이 애통합니다."

하니, 상이 정원에 분부하기를,

"이 서장을 보니, 몹시 망극하다. 속히 해조(該曹)로 하여금 의논하여 조처하게 하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20책 37권 17장 B면【국편영인본】 21책 686면
  • 【분류】
    외교-왜(倭) / 군사-전쟁(戰爭) / 왕실-궁관(宮官)

  • [註 099]
    선릉(宣陵) : 성종의 능임.
  • [註 100]
    정릉(靖陵) : 중종의 능임.

京畿左道觀察使成泳馳啓: "賊發兩陵, 禍及梓宮, 至有臣子不忍言之痛。" 上敎政院曰: "觀此書狀, 極爲罔極。 速令該曹議處。"


  • 【태백산사고본】 20책 37권 17장 B면【국편영인본】 21책 686면
  • 【분류】
    외교-왜(倭) / 군사-전쟁(戰爭) / 왕실-궁관(宮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