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상세검색 문자입력기
선조실록30권, 선조 25년 9월 4일 신유 3번째기사 1592년 명 만력(萬曆) 20년

왕자가 사로잡혔다는 소문이 돌자 최흥원이 탐문하고 있다고 답하다

상이 최흥원에게 하문하기를,

"왕자가 사로잡혔다는 말이 제일 먼저 성천에 떠돈다고 하는데 이 말이 무슨 말인가?"

하니, 흥원이 회계하기를,

"유복(有福)이란 이름을 가진 자가 와서 전해주기를 ‘임해군(臨海君)순화군(順和君) 및 재신(宰臣) 5∼6명이 모두 사로잡혔다.’고 하였으나 정확히 근거할 만한 소식이 없었기 때문에 동궁도 감히 치계(馳啓)하지 못하고 우선 사람들을 강계(江界) 등지로 보내어 정탐하고 있습니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5책 30권 3장 A면【국편영인본】 21책 539면
  • 【분류】
    왕실-종친(宗親) / 외교-왜(倭) / 군사-전쟁(戰爭)

    ○上下問崔興源曰: "王子被擄之言, 先到成川云, 此何說耶?" 興源回啓曰: "有名有福者來傳, ‘臨海君順和君及五六宰臣, 皆被擄’ 云, 而無端的可據之信, 故東宮亦不敢馳啓, 姑遣人江界等處, 偵探矣。"


    • 【태백산사고본】 15책 30권 3장 A면【국편영인본】 21책 539면
    • 【분류】
      왕실-종친(宗親) / 외교-왜(倭) / 군사-전쟁(戰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