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 29권, 선조 25년 8월 16일 계묘 7번째기사
1592년 명 만력(萬曆) 20년
이순신·배흥립·어영담·정운·김완 등에게 가자하거나 관직을 제수하다
전라 수사(全羅水使) 이순신을 자헌(資憲)으로 가자하고, 흥양 현감(興陽縣監) 배흥립(裵興立)·광양 현감(光陽縣監) 어영담(魚泳潭)을 통정(通政)으로 올리고, 녹도 만호(鹿島萬戶) 정운(鄭運)·사량 첨사(蛇梁僉使) 김완(金涴)을 절충(折衝)으로 올리고, 낙안 군수(樂安郡守) 신호(申浩)를 겸 내자시 정(兼內資寺正)으로, 보성 군수(寶城郡守) 김득광(金得光)을 겸 내섬시 정(兼內贍寺正)으로, 우후(虞候) 이몽구(李夢龜), 전 첨사 이응화(李應華) 등을 훈련원 첨정(訓鍊院僉正)으로, 이기남(李奇男)을 훈련원 판관(訓鍊院判官), 김인영(金仁英) 등 3인을 훈련원 주부(訓鍊院主簿)로, 변존서(卞存緖) 등 14인을 부장(部將)으로 삼았는데, 이는 당항포(唐項浦)의 전공에 대한 상이었다. 구성 부사(龜城府使) 윤승길(尹承吉)·평양 서윤(平壤庶尹) 남복흥(南復興)을 통정(通政)으로 올리고, 지례 현감(知禮縣監) 김호(金浩)를 겸 선공감 판관(兼繕工監判官)으로, 직산 현감(稷山縣監) 박의(朴宜)를 겸 의영고 영(兼義盈庫令)으로 삼았다.
- 【태백산사고본】 14책 29권 21장 A면【국편영인본】 21책 533면
- 【분류】인사-관리(管理) / 외교-왜(倭) / 군사-전쟁(戰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