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26권, 선조 25년 4월 17일 병오 2번째기사
1592년 명 만력(萬曆) 20년
신립을 삼도 순변사에 제수하다
신립(申砬)을 삼도 순변사(三道巡邊使)에 제수하였다. 상이 친림하여 전송하면서 보검(寶劍)한 자루를 하사하고 이르기를,
"이일(李鎰) 이하 그 누구든지 명을 듣지 않는 자는 경이 모두 처단하라. 중외(中外)의 정병을 모두 동원하고 자문감(紫門監)의 군기(軍器)를 있는 대로 사용하라."
하였다. 도성 사람들이 모두 저자를 파하고 나와서 구경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3책 26권 1장 A면【국편영인본】 21책 483면
- 【분류】외교-왜(倭) / 군사(軍事)
○以申砬爲三道巡邊使。 上親臨遣之, 賜寶劍一口, 曰: "李鎰以下, 不用命者, 卿皆斷之。 悉發中外精兵, 盡出紫門軍器。" 都人皆罷市聚觀。
- 【태백산사고본】 13책 26권 1장 A면【국편영인본】 21책 48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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