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17권, 선조 16년 5월 6일 정해 1번째기사
1583년 명 만력(萬曆) 11년
북병사가 경원 오랑캐와 회령·종성·온성의 오랑캐가 공모하여 반란하였다고 보고하다
북병사(北兵使)의 서장(書狀)에 ‘2천여 기(騎)의 오랑캐 무리가 종성(鍾城)의 강가에 모여 있고 그중 10여 기가 먼저 여울을 건너오기에 1명을 쏘아 죽이고 그가 타고 있던 말을 빼앗았더니 물러갔다. 이는 대개 회령(會寧)·종성(鍾城)·온성(穩城) 등지의 번호(藩胡)들이 경원(慶源)의 오랑캐들과 통모(通謀)하여 배반한 것이다.’고 하였는데, 이를 비변사(備邊司)에 계하(啓下)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9책 17권 13장 B면【국편영인본】 21책 390면
- 【분류】외교-야(野) / 군사-군정(軍政)
○丁亥/北兵使書狀, ‘賊胡二千餘騎, 屯聚鍾城江邊, 十餘騎自灘先到, 於是射殺一人, 奪其所騎之馬退去。’ 大槪會寧、鍾城、穩城, 等藩胡, 與慶源之胡, 通謀背叛事。 啓下備邊司。
- 【태백산사고본】 9책 17권 13장 B면【국편영인본】 21책 390면
- 【분류】외교-야(野) / 군사-군정(軍政)